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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증돌봄팀의 사업 브리핑 데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피워낸 사람 중심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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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호훈 작성일26-03-23 18:09 조회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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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증돌봄팀의 사업 브리핑 데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피워낸 사람 중심의 가치"


지난 소식에서 짧게 예고했던 최중증돌봄팀의 사업 브리핑 데이가 드디어 열렸습니다.

이번 자리는 2026년도 우리 최중증돌봄팀의 세부 사업들을 부서 내 식구들에게 소개하고,

그동안 최중증 통합돌봄사업이 치열하게 학습하고 준비해 온 내용들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본격적인 브리핑을 시작하기에 앞서, 자립옹호부 양순옥 부장이 마이크를 잡고 전체 직원을 향해 뜻깊은 격려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양순옥 부장은 가장 먼저 사람 중심의 철학을 강조했습니다.

우리가 장애인 복지관 종사자로서 사람 중심의 가치가 온전히 체화되지 않으면,

이용자를 대하거나 사업을 할 때 그 진심이 결코 녹아나지 않는다,

이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사업에 녹여낸 최중증돌봄팀의 노력을 응원했습니다.

 

덧붙여 다른 활동가들에게도 이번 자리가 각자의 사업을 계획할 때 PCP(사람 중심 실천) 기반의 좋은 참고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따뜻한 간식과 함께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번 브리핑 데이는

단순히 한 팀의 사업 소개를 넘어 복지관 전체가 다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부서장의 진심 어린 응원으로 활기차게 문을 연 2026년 사업 브리핑 데이!

앞으로 우리 최중증돌봄팀이 진정성을 담아 기획한 각 세부 사업과 프로그램들의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나씩 순차적으로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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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이야기] 촘촘한 그물망으로 일상을 잇다, ‘찾아가는 챌린지 & 네트워크

첫 순서로 농어촌 지역의 특성상 성인기 자폐성 장애인 상당수가 가정이나 타 지역 시설에 머무를 수밖에 없는 현실을 짚으며,

2026찾아가는 챌린지가 나아갈 방향을 공유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외부 발굴 중심 활동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관내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현황을 정밀하게 파악하고

당사자의 생애주기에 맞춘 최적의 서비스를 안내하는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단순히 이용인을 찾아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현재 복지관에서 어떤 서비스를 받고 있는지 점검하며

앞으로 당사자의 삶에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길을 안내하는 교두보가 되겠다는 다짐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우리 팀의 사업들이 단편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유기적인 흐름으로 연결되는 핵심 동력이 됩니다.

핵심적인 사업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찾아가는 챌린지

- 사계절 내내 현장과 소통하고 이용인의 생애주기를 분석해 더 좋은 지원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합니다.

2. 유기적인 연결

- 발굴된 이용인은 낮 활동으로 이어지고, 그 과정에서 종사자 역량강화가 뒷받침되어 촘촘한 지원 체계를 완성합니다.

3. 긍정 네트워크

- 우리가 학습한 지식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나누고 긍정적인 환경과 문화의 흐름이 이어지도록 하여,

혼자 잘하는 지원이 아닌 함께 가능한 지원의 토대를 만듭니다.

 

긍정행동지원의 시작은 긍정적인 환경과 문화를 만드는 것에서부터 비롯된다는 메시지가

참여한 활동가들에게 깊이 닿았기를 바라며,

지역사회와 복지관을 잇고 당사자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는 첫 단추, '찾아가는 챌린지 & 네트워크'의 활약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이야기] 더 나은 지원을 위한 마중물, ‘종사자 실무 역량강화 사업

두 번째 순서로 '종사자 실무 역량강화'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부안이라는 농산어촌 지역 인프라 한계에 대해 발표자가 직접 관찰한 지역 당사자의 사례를 나누며 문을 열었습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지역에서 품는다는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그간 농산어촌의 인프라 부족 중 종사자의 전문성에 관한 물음표를 우리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대한 답도 실제적으로 나누었습니다.

'좋은 돌봄'이란 곧 '역량을 갖춘 시스템'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하며,

우리 팀이 나아갈 역량강화의 방향성을 구체적인 'Step-by-step(단계별)' 실천 전략으로 나누어 제시했습니다.

1. 사람중심 생각 훈련

- 독서 모임(긍정 책방), 영상 시청(긍정 필름), 지속적인 소통(긍정 토크방)을 통해 사업의 맥락을 파악하고 당사자와 가족을 폭넓게 이해하는 과정입니다.

2. 사람중심 계획 훈련

- 행동기능 분석이나 관찰 기록 등 객관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환경을 조정하고, 도전행동에 대한 예방적 지원 체계를 탄탄히 구축하는 단계입니다.

3. 사람중심 적극적 지원

- 다양한 외부·온라인 교육 참석과 선진기관 방문을 통해 타 기관의 유능한 환경을 배우고 지원에 필요한 현장감을 익히는 과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종사자의 실무 역량강화란 "우리의 미래에 대한 마중물"이며,

일 잘하는 개인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돌봄 시스템 속에서 소진되거나 흔들리지 않는 팀을 만드는 것"이라는 이야기와 함께 발표를 마무리했습니다.

당사자와 가족의 더 나은 삶을 지원하기 위해 스스로 끊임없이 배우고 단단한 전문성을 갖추려는 최중증돌봄팀의 뜨거운 의지를 느낄 수 있는 든든한 시간이었습니다.

 

[세 번째 이야기] 행동이 아닌 삶을 설계하다, ‘낮 활동 지원 사업

세 번째 순서에서는 사람중심 적극적 지원(PCAS)’을 기반으로 한 낮 활동 지원 방향을 공유했습니다.

우리가 바꾸려는 것은 당사자의 행동 하나가 아니라 그 사람의 하루라며,

단순히 도전행동을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당사자가 원하는 삶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 사업의 본질임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 팀은 구체적인 낮 활동 지원 방향을 소개했습니다.

1. 사람중심 적극적 지원 회의

- “우리 서비스에 참여하세요가 아닌 당신은 무엇을 원하나요?”라고 묻는 태도로 당사자와 함께 미래를 그려갑니다.

2. 의미 있는 낮 활동 개발

- ‘체조로 여는 하루와 같이 안정적인 리듬을 형성하고, 당사자의 선호에 맞춘 활동을 시각화(AAC 활용)하여 선택권을 보장합니다.

3. 낮 활동 쪼개기

- 혼자 하기 어려운 활동을 최소 단위로 나누어, 당사자가 쉬운 단계부터 기분 좋게 성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재구성합니다.

(당사자의 수행 정도를 파악하여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해 진행하겠지만 간략하게 예시를 들어보면

양치를 한다’ : 세면대로 이동한다->컵에 물을 받는다->치약을 잡는다->치약을 눌러 칫솔에 바른다->칫솔을 잡는다->입으로 가져간다 등등)

4. 당사자 교육

- 권리 교육, 학대 예방 교육 등을 당사자의 눈높이에 맞춘 이해하기 쉬운 자료로 제작하여 스스로를 지키는 힘을 기르도록 돕습니다.

 

행동을 통제하면 조용해질 수는 있지만, 삶을 설계하면 변화가 시작된다는 발표자의 이야기처럼,

최중증돌봄팀은 당사자가 지역사회 안에서 누구보다 빛나는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매일의 일상을 정성스럽게 쪼개고 연결하며 준비하겠습니다.

 

[네 번째 이야기] 당사자의 주체적인 삶을 시스템으로 잇다, ‘최중증돌봄팀 운영 체계 설계

브리핑의 마지막 순서는 최중증돌봄팀 운영 체계 설계발표가 장식했습니다.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실현을 위해 우리 팀의 업무 시스템이 어떤 방향으로 구축되어야 하는지를 다루었습니다.

이날 발표에서 가장 핵심적으로 강조된 것은

진정으로 의미 있는 하루는 당사자가 주체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환경에서 비롯된다는 점이었습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당사자의 주체적인 태블릿 AAC 활용이 단순한 소통과 선택을 넘어실시간 기록 및 데이터화로 바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번 브리핑을 통해 우리 팀의 운영 체계 변화가 단순한 편의성 향상을 넘어,

기록의 정확성과 지원의 일관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준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곧 종사자의 행정 업무 부담을 줄여 현장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층 더 정밀한 맞춤형 지원을 가능하게 하는 든든한 기반이 됩니다.

(더불어, 보호자들과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소통하며 굳건한 신뢰를 쌓아가기 위해,

최중증 통합돌봄서비스 전용 카카오톡 오픈 채널도 꼼꼼히 준비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도 함께 나누었습니다.)


최중증돌봄팀이 치열하게 고민하고 엮어낸 2026년 사업 브리핑 데이를 끝까지 경청해 주신 부서장은,

묵묵히 내실을 다져온 최중증돌봄팀의 노고를 다시 한번 다독이며 앞으로 이어질 힘찬 발걸음을 진심으로 응원해 주었습니다.

 

당장 눈앞에 이용자가 보이지 않는 묵묵한 준비 기간임에도 우리 팀 다섯 명이 얼마나 고군분투했는지,

긍정적인 지원 문화를 정착시키고 탄탄한 팀워크를 만들어가기 위해 치열하게 소통했던 시간들.

부장님께서는 남들이 보기엔 당장 이용자가 없으니 무슨 일을 하냐고 할 수 있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 누구보다 애쓰고 있다며 따뜻한 지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이 말씀은 긴 시간 브리핑을 준비해 온 저희 팀에게 참으로 큰 위로와 다짐의 동력이 되었습니다.

 

지역사회를 잇는 컨트롤 타워(찾아가는 챌린지)부터, 탄탄한 전문성(역량강화), 당사자의 삶을 설계하는 지원(낮 활동),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든든한 시스템(운영 체계)까지

우리 팀의 모든 사업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하나의 거대한 '긍정의 울타리'를 만들어가고 있음을 확인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당사자의 더 나은 일상을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준비하는 최중증돌봄팀!

부장님의 든든한 지지와 복지관 식구들의 따뜻한 응원을 자양분 삼아,

올 한 해도 흔들림 없이 한 걸음씩 꾸준히 나아가겠습니다.

앞으로 차곡차곡 쌓일 우리 최중증돌봄팀의 다채로운 이야기들에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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